시카고 컵스 코디 벨린저 영입

시카고 컵스, 코디 벨린저 영입

미국 프로야구 내셔널리그 MVP 이후 3년 만에 LA 다저스에서 방출된 외야수 코디 벨린저(27)가 시카고 컵스와 함께 새 출발을 한다.

컵스의 데이비드 로스(44) 감독도 벨린저의 계약 소식을 반겼다.

현지 언론은 벨린저가 컵스와 1년 보증금 175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다저스에서 방출된 뒤 10여 개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던 벨린저는 다년 계약을 거절하고 컵스와 1년 계약을 선택했다.

다음 시즌 부활 이후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등장할 것이라는 계산이다.

2017년 다저스에 데뷔해 신인상을 수상한 벨린저는 2019년 MVP를 수상하며 눈부신 활약을 이어갔지만 2020년 이후 여러 부상과 수술이 겹치며 긴 슬럼프를 겪었다.

“Bellinger는 매우 성공적인 선수이자 역동적인 수비수입니다.

” Ross가 말했습니다.

“우리는 왼손잡이, 좋은 수비수, 미드필더를 찾고 있었습니다.

벨린저는 우리 팀에 잘 맞습니다.

오른쪽 타자와 함께 벨린저가 필요합니다.

” -핸드와 미드필더는 비어있습니다.